문교부는 25일 학내분규로 대량유급사태를 맞은 세종대에
대해 국 세청과 합동으로 종합 감사에 착수했다.
문교부는 이날 본부 감사관실 이성일서기관등 15명으로 편성된
종합감사반을 세 종대에 보내 대학및 학교법인 대양학원의 운영전반에 걸쳐
정밀 종합 감사를 오는 8 월1일까지 실시,학원기능을 저해하는 각종
요인들을 중점적으로 파헤칠 예정이다.
문교부는 이번 특별감사에서 대학입시 관리실태,장학금지급과
수익사업운영실태 학교회계의 집행상황, 수익용기본재산 관리상황,
학사업무관여 여부 등을 집중감사 하여 비리가 드러날 경우 학교및
재단관계자들에 대해서는 책임의 소재를 가려 엄중 하게 문책키로 했다.
문교부는 그동안 학내분규로 진통을 겪어온 세종대에 대해 감사를
실시하지않는 다는 비난을 받아왔었다.
세종대는 지난 89년 9월 부정입학과 관련, 문교부의 감사를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