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업게에 따르면 올상반기중 금호 한국등의 타이어수출단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평균 10%이상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품목별로는 자전거타이어가 개당 평균 1달러20센트로 지난해 상반기
(1달러)보다 20% 올라 가장 많이 인상됐다.
수출주력품인 승용차타이어는 70시리즈(레디얼기준)의 경우 25-26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가량 올라 인상폭이 가장 낮았다.
타이어튜브는 자전거용이 60센트로 20%, 트럭/버스용과 승용차용이
11-12%이상 수출단가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타이어류의 수출단가가 이처럼 크게 오른 것은 미국 캐나다 호주등
우리제품을 많이 사가는 국가들의 구매추세가 점차 고급화되고 있는데다
국내업게 역시 올들어 연구개발 투자를 대폭 늘려 고부가가치제품 생산쪽에
주력하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