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 와이오밍등 16개주에서 경기후퇴 징후가 뚜렷하며 미전역의
근로자들이 보험료 및 공공요금 인상율에 비해 임금인상 수준이
낮아 생활이 더욱 어 려워지고 있다고 불평하고 있는 것으로 뉴욕
타임즈가 19일 경제연구기관의 데이타 관계전문가들의 조사등을
인용, 보도했다.
*** 부동산침체 - 임금인상둔화 주인 ***
이 신문은 고전적의미의 경기후퇴란 연 6개월간 계속 국민총생산이
줄고 실업이 느는 현상을 말해 왔는데 그런 관점에선 미국 경제가 경기후퇴
국면에 빠져있다고 말할 수 없으나 미국민들 상당수가 부동산 경기의
침체, 임금인상율의 둔화, 일자리 찾기의 어려움등을 들어 미국경제가
경기후퇴의 징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 군수산업위축도 실업률증가 거들어 ***
특히 미국민들은 지난 5개월간 신규주택 건설이 매월 줄어온 사실과
은행에 저 축된 돈이 적어 신규투자가 어려워진 점을 들어 경기후퇴를
피부로 실감하고 있으며 보험료 및 공공요금 인상율이 임금인상율보다 높아
불평이 대단하다고 이 신문은 밝 혔다.
게다가 동서긴장완화와 함께 군수산업계의 국내외 주문이 크게 줄어
실업율이 증가하고 각지역 발전에 음으로 양으로 기여하던 그들
군수산업체의 공헌이 적어져 미국내 경기후퇴현상이 점점 더 뚜렷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실업율이 많아 경기후퇴 국면에 빠졌던 지난날과 달리 요즘은 설령
일자리를 갖 고 있다하더라도 물가.공공요금.보험료등 때문에 미국
시민들의 생활이 궁핍하고 활 력이 없다는 얘기이다.
자동차.전자업계도 일본에 밀려 생산과 고용을 축소할 판이라
미국경제의 앞날 은 지금으로 봐선 당분간 어둡다는 전문가들의 예측이다.
시민들이 이처럼 생활에 여유가 없다고 느껴서 그런지 최근들어
저축율도 부진, 업계에서 은행으로 부터 돈꾸기가 어려운데 주택경기의
침체, 신규주택 건설의 둔화 도 건설업자들이 필요할때 그들이 원하는
자금을 은행으로부터 융통해 쓰기 어려운 데서 파생되고 있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