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대통령은 20일 상오 대구시를 순시, 박성달시장으로부터 금년도
주요업무추진 상황을 보고 받았다.
박시장은 이날 2천년대의 대구를 동남경제권의 중심도시로 육성
발전시키기위해 시내전역을 4대권역 5대부도심으로 나눠 개발해 나가겠으며
특히 내년도에 착공될 지하철을 경부고속전철과 인근 위성도시및
5대고속도와 연결 광역교통망 연계체제형 성을 통해 교통난을 해소시켜
나가겠다고 보고했다.
또 2천1년까지 시외곽지인 안심,고산,성서,월배,침곡등 5대부도심에
신시가지를 조성하고 세계적인 섬유도시를 건설하며 현재 추진중인
첨단기술종합단지 조성사업 은 95년까지 끝내겠다고 밝혔다.
*** 택지개발 및 주택건설사업 66% 추진실적 ***
이와함께 중앙고속도 착공과 대구-구포간 고속도로 건설을 추진하고
대구가 교 통요충지임을 감안,94년까지 유통,금융거점도시로 육성하기위해
대규모 유통단지를 조성하는 한편 지방금융기관설치를 확대하며 오염이
극심한 금호강회생및 팔공산개 발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시장은 또 올해 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중인 택지개발및
주택건설사업은 현재 66%의 추진실적을 보이고 있으며 7개지구에 대한
저소득주민집단지역 주거환경개선 사업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보고했다.
또 도시교통난완화를 위해 올해 1천88억원을 투입 추진중인 시내 5개
주요도로 건설사업중 신천대로 건설은 현재 45%, 구안국도확장은 31%,
성서국도확장은 57%, 제3아양교건설은 6%의 진도를 각각 보이고 있다고
밝히고 대구시민의 숙원인 지하철 건설사업은 연내에 1호선에 대한 기본및
실시설계를 끝내고 내년 7월을 전후 착공하 겠다고 보고했다.
또한 성서첨단기술종합단지 조성사업을 위해 올해안으로 68만평의
공단을 조성 1백50개업체를 유치하고 95년까지 연구단지조성을 위해 올해
이에따른 기본계획연구 용역을 의뢰키로 했다.
이와함께 대통령공약 지시사항 45건중 지금까지 달성구청개청,
대구생명설립,대 구과학고교 개설,가정복지 전담기구설치등 9건은
완료했으나 신천대로 건설사업등 3 6건은 계속 추진중에 있다고 밝혔다.
박시장은 특히 이날 보고를 통해 내년도에 착공될 지하철 건설사업비의
재원조 달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밝히고 전체 소요비중 국고에서
60%를 지원해달라고 건의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