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 집권사회당 대통령 후보 지명...BTA통신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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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의 집권 사회당은 17일 최근 사임한 페테르 믈라데 노프 대통령의
후임으로 차브다르 쿨라노프(69)씨를 지명했다고 BTA통신이 보도했다
믈라데노프 전대통령은 지난해 12월 벌어진 반정부 시위때 군투입을
고려했다는 야당의 비난을 받고 지난 6일 대통령직을 사임했었다.
대통령은 18일 의회에서 경선을 통해 선출될 예정인데 불가리아의회는
개혁파 공산주의자들로 구성된 사회당이 압도적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대통령은 재적 의원의 절대과반수인 3분의 2 이상의 표를 얻어야 한다.
사회주의자인 쿨라노프씨는 강경파 공산주의 정권 아래에서 처음으로
반정부운 동단체를 창설한 인물로 강경파 공산주의 지도자였던 토도르
지프코프의 축출 2개월 만인 지난 1월에 구성된 집단 지도부의 일원이
되었다.
한편 불가리아의 야당인 농민당은 빅토르 발코프(54)당수를 대통령
후보로 지명 할 예정이며 최대 야당인 민주세력연합(UDF)은 전직 의사였던
페타르 데르틀리에프씨를 후보로 지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후임으로 차브다르 쿨라노프(69)씨를 지명했다고 BTA통신이 보도했다
믈라데노프 전대통령은 지난해 12월 벌어진 반정부 시위때 군투입을
고려했다는 야당의 비난을 받고 지난 6일 대통령직을 사임했었다.
대통령은 18일 의회에서 경선을 통해 선출될 예정인데 불가리아의회는
개혁파 공산주의자들로 구성된 사회당이 압도적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대통령은 재적 의원의 절대과반수인 3분의 2 이상의 표를 얻어야 한다.
사회주의자인 쿨라노프씨는 강경파 공산주의 정권 아래에서 처음으로
반정부운 동단체를 창설한 인물로 강경파 공산주의 지도자였던 토도르
지프코프의 축출 2개월 만인 지난 1월에 구성된 집단 지도부의 일원이
되었다.
한편 불가리아의 야당인 농민당은 빅토르 발코프(54)당수를 대통령
후보로 지명 할 예정이며 최대 야당인 민주세력연합(UDF)은 전직 의사였던
페타르 데르틀리에프씨를 후보로 지명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