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으로 16일 홍콩에서 개막됐다.
이번 학술회의 주최측의 한 대변인은 이번 회의는 중국의
조국통일연의위원회와 대만의 통일중국대동맹이 공동 주최한다고 밝히고 이
회의에서는 중국과 대만간의 관계증진 및 통일방안에 대해 논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국통일연의위원회 전위장 주임과 정사은 부주임이 20명의 중국
대표단을 이끌 며 대만 대표들은 모두 통일중국대동맹 소속원들이다.
전 주임은 15일 홍콩에 도착한 뒤 기자들에게 "이번 학술회의에서
논의하지 못 할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우리의 논의는 정치적인 의미를
갖는 것이 아닌 순수한 학 술적 차원"이라고 밝혔다.
한편 홍콩 정청의 한 대변인은 대만의 저명한 작가인 쳉잉첸이 이번
회의에 참 석하기 위해 비자를 신청했다가 비자발급이 거부당한 이유에
대해 언급하기를 거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