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문화방송 노동조합(위원장 유왈수 37.)은
국회문공위의 방송관계법 날치기 통과에 항의해 13일 상오 6시부터
제작거부에 들어갔다.
이로인해 TV의 경우 상오 7시20분 "지방뉴스(15분간)"과 상오 8시
"노령의 새아침(60분짜리)"등 자체 프로그램이 서울 프로그램으로 대체됐고
상오 7시에서 9시까지 방송된 FM의 "푸른신호등"의 진행자가 간부사원으로
교체됐다.
전주 MBC 노조는 이날 정오부터 교환.전기.방호근무자를 제외한
송출.운행업무도 참여를 거부키로 했다.
한편 노조는 상오 이날 9시 현관 로비에서 조합원 비상총회를 갖고
농성에 들어갔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