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업계는 원가절감 및 생산성향상을 기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유럽
지역에서 원부자재 및 기자재를 적극 도입한다.
사절단 6개국 방문 계약 ***
10일 조명공업협동조합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0일부터 28일까지
서독, 폴란드, 헝가리, 스위스, 벨기에, 네덜란드등 동유럽을 포함한 유럽
6개국, 10개업체를 방문한 조명업계의 대유럽구매사절단(단장 강기덕 삼육
전광공업사대표)은 이들 지역에서 저가이면서 고품질인 원부자재의 신규
공급선을 발굴하고 자동생산설비의 도입계약을 체결했다.
*** 자동생산설비도 구매 ***
사절단참가업체들은 10개 방문업체와 모두 원부자재 및 설비의 구매/도입
계약을 체결했는데 특히 헝가리의 퉁스람사와의 구매계약이 가장 활발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업체중 태양전자는 퉁스람사에 HID램프용 유리구의 샘플을 요청했으며
시험적으로 DIA 70mm 및 DIA 90mm에 대해 각각 1컨테이너씩을 수입할
예정이다.
태양전자는 또 나트륨아크튜브의 샘플요청에 이어 시험오더를 할 계획이다.
일광은 전전도장 및 증착기게를 조광물산은 A-19생산라인, 정전도장기계,
증착기계등을 주문했다.
또한 일광은 스위스의 팔마사와 A-19 백열전구 제조용 시텍스기 및 정전
도장기계를 주문했다.
이밖에 조명조합은 벨기에 엠고사로부터 가격이 맞을 경우 A-19(FROST)
유리구를 공동구매할 예정이다.
반면 폴란드의 각종 램프 및 원자재 제조업체인 폴암(POLAM)사는 텅스텐
와이어 및 물리브덴선등 16종에 대한 구매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