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상반기중 산업재산권 출원실적은 모두 5만3천8백11건에 이른
것으로 잠정집계 됐다.
*** 전년동기보다 9.3% 증가...83년 1년실적 맞먹어 ***
11일 특허청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6월말까지의 산업재산권 출원실적은
모두 5만3천8백11건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9.3%가 증가,올해 예상출원건수
11만4천2백30건의 47.2%를 달성했다.
이같은 출원실적은 지난 83년 1년동안의 실적 5만5천8백8건과 거의
맞먹어 산업재산권출원의 증가추세를 반영하고 있다.
권리별 구성상황을 보면 예년의 경우와 같이 상표의 출원비율이 전체의
43.8%로가장 높고 다음은 특허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실용신안을 앞질러
21.0%이며 실용신안 17.8%,의장 17.4%등의 순이다.
*** 발명특허 내국인 출원비율 27.8% 증가 ***
특히 대 발명이라는 특허는 지난해 상반기 내국인 출원비율이
25.0%에서 올해상반기에는 27.8%로 증가,우리의 자체산업기술이 날로
새롭게 개발되고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
권리별 출원동향은 전년동기에 비해 상표의 증가율이 19.0%로 가장
앞서가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는 특허 6.5%,의장 2.7%등인 반면 실용은
1.0%가 감소했다.
상표의 출원증가율이 가장 높은 것은 서비스산업의 증가추세로 상표중
서비스표의 출원이 증가하고 있으며 의류와 장신구등의 업종 증가로 인한
관련 상표의 출원이 늘어나고 있고 기업의 이미지 쇄신을 위한
상호,상표변경으로 인한 상표출원이증가하고 있는데 주 원인이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