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들은 지난 상반기중의 상품주식매매에서 매도규모의 2.5배정도를
상품으로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지난달말 현재 25개증권사들의 총상품주식보유규모는 4조7천1백
50억원에 이르러 지난해말 대비 1조원이상이 늘어났다.
6일 증권거래소가 지난 상반기중 증권사들의 상품주식 매매동향을 분석한
결과 이들은 이 기간중 모두 3천2백34만주를 시장에 내다판 대신 7천9백
66만주를 매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따라 25개증권사들의 하루평균 매입규모는 54만5천주, 매도규모는
22만1천주를 각각 기록해 매수규모가 매도규모의 2.46배 수준을 나타냈다.
또 금액기준으로는 지난 상반기중의 총상품주식매입규모가 1조7천6백
28억원, 총매도규모는 7천4백32억원을 각각 나타냈으며 1일평균으로는
매입금액이 1백20억원, 매도금액이 50억원씩을 각각 기록했다.
증권사들의 상품주식매입규모가 매도규모를 크게 앞지른 것은 증권당국
이 시장안정등을 위해 이들의 주식매도를 억제해온 때문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