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나다, 동유럽에 3년간 차관제공키로 <>
캐나다가 동유럽국들에 대한 경제지원명목으로 향후 3년간 6천만캐나다달러
규모의 차관을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죠 클라크 캐나다 외무장관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로써
캐나다정부의 동유럽경제지원을 위한 차관은 지난해 폴란드와 헝가리에
제공한 바 있는 7천2백만캐나다달러를 포함, 1억3천2백만캐나다달러에
이른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서방 24개국의 동유럽지원대상 확대결정과 관련, 캐나다는 이에
따라 체코, 유고, 불가리아, 동독에도 차관제공을 검토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 일본수출입은행, 헝가리에 2억달러 차관 <>
일본수출입은행이 가까운 시일내 헝가리측에 2억달러 상당의 차관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일본수출입은행 대변인은 이번 차관의 구체적인 제공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지난 1월 가이후수상의 동유럽공식방문 당시 약속했던바를 이행하는
것으로서 일본정부가 계획하고 있는 대폴란드 및 대헝가리지원 프로그램중
일부분이라고 밝혔다.
<> 라다, 브라질시장 진출계획 <>
소련자동차메이커인 라다사가 남미 최대의 자동차시장인 브라질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라다사 브라질 현지법인의 마르틴 로딘 사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일단
올해중으로 6가지 모델의 승용차 2만대를 수입판매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보다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여 수입물량을 4만대까지 확대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브라질내에서의 마케팅활동강화를 위해 대략 4천만달러의 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발표하는 한편 13톤까지 적재가능한 중형트럭도 이번
수입판매계획에 포함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라다사의 자동차모델이 브라질내 중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전모델의 소비자판매가격은 5천8백달러이상 9천5백달러를 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라다사의 이번 브라질 자동차시장 진출계획 발표는 브라질 정부의 자동차
가격통제해지 및 외국산자동차에 대한 85%의 일률관세적용 결정이 내려진
직후 이루어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