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대통령은 6일 하오 청와대에서 민자당의 신임당무위원/정책평가
위원들에 대해 임명장을 수여하고 만찬을 같이하면서 "앞으로 5년내에 남북
관계에 획기적인 변화가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지금부터 우리는 국민적
역량을 집결, 통일을 위한 준비에 본격적으로 착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노대통령은 "금년초 3당통합은 당면한 시대적인 요구에 능동적으로 부응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하고 ''민주/번영/통일을 향한 역사적인 과업을 수행
하는데 앞장서 달라''면서 화합과 인화를 강조했다.
노대통령은 이날 신상우, 박용만, 유한열, 박재홍등 4명의 신임 당무위원과
김진재 총재비서실장, 그리고 서정화 의원등 2백여명의 정책평가위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