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27일 평양에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위원장 허담)
주최로기자회견을 열고 그들이 지난달말 제안한 바 있는 4개 군축방안을
대대적으로 선전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평양방송은 이날 ''조국평화통일위원회''서기국장
안병수가 내외신기자들과 평양주재 각국 공관원 및 출판관계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갖고 지난5월31일 제안한 남북한 무력감축과 주한미군철수,
한반도의 비핵지대화등을 내용으로한 ''한반도 군축방안''이 "가장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방안"이라고 주장하면서 한국민들과 해외각국에서 커다란 지지를
받고 있는듯이 선전한 것으로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