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협회는 2개증권사중 주식배당을 실시한 대우등 21개 증권사의
신주상장이 내달 1일로 완료됨에 따라 대주주들이 증안기금에 출자키로한
6백억원규모의 주식배당분 처리방안을 내주중 확정할 방침이다.
*** 1 개월 평균 주가로 금액산정 ***
27일 증권업협회는 최근 증권사들의 자금난으로 증권사대주주들이 증안
기금에 주식배당분을 현금출자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판단,
대주주들이 현물로 주식배당분을 출자할 경우 상장후 1개월간의 평균
주가로 출자금액을 산정하는등의 방안을 내주중 이사회를 열어 결정키로
했다.
협회측은 그러나 증권사대주주들이 주식배당분을 현물로 출자할경우
지분관리등에 어려움이 있다는 점을 감안, 대주주들의 출자주식을 시장에
매각할때 이들 대주주에게 우선적으로 매입할수 있는 권리를 줄 방침이다.
협회측은 내주중 출자방안이 확정되는대로 대주주들로부터 현물출자를 받아
장외매각등의 방식으로 주식매입 자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증권사대주주들은 지난 5월 정기주총에서 주식배당을 실시하는데 따른
공급물량부담을 줄이기위해 주식배당분을 현금 또는 현물로 전액 증안기금에
출자키로 했는데 대주주들에 대한 주식배당규모는 6백억원선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