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2일 하오 경기도 기흥단지에서 팩시밀리의 핵심부품인
TPH(감열기록소자) 전용생산공장의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해 5월 착공, 3백50억원을 투자해 이날 완공한 TPH공장은 대지
7천2백평 건평 6천4백평 규모로 연간 최대생산능력은 1백80만개이다.
지난 86년 TPH국산화에 성공한 삼성전자는 이날 전용공장의 준공으로
대량생산체제를 갖추어 국내 팩시밀리업계에 공급하고 수출에도 나설
방침이다.
TPH는 세계시장에서 매년 20%의 수요신장이 예상돼 92년에 1천만개로
늘고 국내시장도 지난해 7만5천개에서 올해 15만개, 92년 40마개로
평균 60%이상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