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준/차인석/한상진 교수등 서울대교수 1백 21명은 21일 하오 5시께
교내문화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서울 대학교 사회정의연구실천모임" 창립
총회를 열었다.
교수들은 이날 창립선언문에서 "이 모임은 자유와 평등의 이념을
기초로 사회의 실천적 과제에 대한 학제적 탐구와 발언을 함으로써
성숙한 민족사회의 건설, 국민복지의 향상, 민족통일을 이룩하는데
그 목적을 둔다"고 밝혔다.
*** 사회적 현안 개선방안등 정책 건의하기로 ***
교수들은 이를위해 <> 한국사회의 발전및 개혁과 관련된 문제의 연구와
정책대안 마련을 위한 회원 상호간의 공동연구, 세미나등의 개최 <> 사회
운동의 지성화와 올바른 사회여론 형성에 기여하기 위한 공개토론회,
공청회, 시민강자, 출판및 기타활동 <> 사회적 현안에 대한 대정부
정책건의, 시민운동 단체와의 연대, 기타 적절한 방법을 통한 사회
참여등을 지속적으로 벌여 나가기로 했다.
교수들은 이에앞서 "한국사회진단"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갖고
통일문제, 농촌농민문제, 과학기술교육문제, 환경공해문제, 주택문제등의
연구와 실천등을 주제로 선정했다.
사회정의연구실천모임은 30~40대 교수들을 주축으로 교수 20여명이
모여 우리민족이 추구해야할 새로운 이념방향과 사회상을 제공하기로
뜻을 모으고 지난 5월 12일 권태준교수 (화경계획학과)등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창림발기인 대회를 가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