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계는 근로자 주택건설을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역별 및
업종별로 현실성 있는 주택사업을 벌여 나가기로 했다.
전경련, 대한상의등 경제6단체장들은 19일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정례
조찬간담회를 갖고 근로자주택 건설문제를 논의했으나 구체적인 방안
마련에 의견을 일치시키지 못하고 지역별, 업종별로 현실성 있는 주택건설
정책의 추진을 정부에 촉구하기로했다.
정부는 근로자주택 2백만호 건설과 관련 대기업과 중소기업으로 양분,
건설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들은 또 연내에 착공될 예정인 뉴욕시 전쟁기념탑 건립에 소요되는
2백만달러 가운데 50만달러를 대미 진출기업 중심으로 모금, 지원키로
합의하는 한편, 과학기술재단 주최 재외과학자대회도 재계에서 공동부담
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전쟁기념탑은 뉴욕시 중심지에 있는 한 공원에 건립되며 소요경비는 뉴욕시
에서 1백만달러, 재뉴욕한인상공회 50만달러, 한국측 기업인들이 50만
달러를 각각 부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