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높은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 생산액 전년동기비 19.1% 증가 ***
18일 한국기계공업진흥회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말 현재
자동화기기의 생산액은 모두 626억6천2백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91.3%가 증가했다.
올해 자동화기기의 출하액은 지난 4월말 현재 603억3천7백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8.5%가 늘어났으며 수주액도 4월 한달동안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120.4%가 증가한 140억9천만원을 포함 모두 493억8천2백만원
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8.1%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자동차산업을 선두로 전자, 전기 및 보일러 업계등으로
그 수요가 확산되고 있는 로보트의 생산이 125억4천7백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39.7%가 늘어났고 출하액은 104억5천5백만원으로 103.3%가 증가했다.
로보트의 수주액도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 4월중 전년동기 대비
162.1%가 늘어난 23억5천6백만원의 수주고를 올린 것을 포함해 모두
111억4백만원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4.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자동화장치 생산/출하, 200% 이상 늘어 ***
무인반송장치등 자동화장치의 생산, 출하 및 수주액의 신장률은 더욱
높아 생산은 4월말 현재 모두 5백억7천4백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7.9%의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출하액도 498억8천2백만원에 달해
전년동기대비 216.2%가 늘어났다.
수주액은 382억7천8백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02.5%가 증가했다.
업계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로보트등의 매출증가세가 다소
둔화되고 있으나 최대 수요업종인 자동차업계가 하반기에 경자동차
생산을 위한 조립라인 건설에 들어가고 신차종의 생산을 위한 설비확장
등으로 로보트등의 수요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 관계자들은 자동차업계를 중심으로 로보트수요가 여타
제조업계로 계속 확산될 것으로 예상돼 올해 국내 로보트시장은
지난해의 4배 규모인 1천억원 가량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