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국은 14일 스웨덴의 예테보리에서 EFTA정상회담을 갖고 EC와의 경제
통합협상에 대비한 자체 협상안을 마련한다.
EC 12개국의 경제통합에 EFTA가 가담해 유럽경제시장(EES)를 형성할 것을
제의하고 있는 EFTA의 제안은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에 의해 실현성이 없는
것으로 일축되고 있다.
EC와 EFTA간의 협상은 오는 20일 브뤼셀에서 시작될 예정이며 이 협상은
타결될 경우 EC 12개국과 스웨덴, 오스트리아, 핀란드, 아이슬랜드,
노르웨이, 스위스등 EFTA 6개국을 포함 유럽의 18개국, 3억5천만 인구가
재화와 용역의 자유로운 이동을 보장하는 통합경제를 형성하게 된다.
EFTA는 EC의 경제통합에 가담할것을 촉구하고 있는 오스트리아등 일부
국가들의 요구로 내부분열을 겪고 있으며 EC와의 이번 협상이 결렬될 경우
해체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