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휴업 58일째를 맞고 있는 세종대는 11일 하오 3시 학생지도위원회
(위원장 이덕분 학생처장)를 열어 장기농성을 주도하다 구속된 이 학교
총학생회장 홍성수군(26. 관광경영4)등 4명을 제적했다.
학교측은 "이들이 그동안 불법집회를 주도하고 등록금을 임의로 수납,
남용하는등 학생본분에 어긋나는 행동을 해왔기에 이같이 징계한다"고
밝혔다.
학교측은 또 자연대 학생회장 이수형군(22. 지구과학4)등 10명에 대해서는
무기정학, 서성태군(25. 체육4)등 3명에 대해서는 유기정학처분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