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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기업 주유소진출 러시...자금력취약 중소업체 큰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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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유5사도 3.14조치무시 음성적 확충 ***
    주유소사업에 진출하는 대기업이 늘어나 기존 주유소업체들이 긴장하고
    있다.
    10일 동자부및 주유소업계에 따르면 정유5사에 이어 대성산업 신동아
    한일 진로그룹이 이미 상당수의 주유소를 확보하고 있고 몇몇 유통및
    레저관련 대기업들도 주유소업에 진출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중 대성산업은 이미 34개의 주유소를 확보했으며 한진그룹의 한일개발은
    9개, 신동아그룹의 신동아통상이 2개의주유소를 경영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진로그룹고문인 장승태씨가 대표이사회장을 맡고 있는 우전석유가
    용인에 주유소 1개를 설치한데 이어 추가설치를 추진중이어서 진로그룹도
    관계사를 통해 주유소사업에 참여한 셈이다.
    한편 유공 호남정유 경인에너지 쌍용정유 극동정유등 정유5사는 공식적
    으로 52개의 주유소를 갖고 있는 것으로 신고돼있다.
    그러나 주유소업계는 총3천5개의 주유소중 3백여개가 실질적으로 정유
    5사 소유로 추정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업체별로는 유공이 1백30여개, 호유가 1백여개, 경인이 60여개, 쌍용이
    20여개, 극동이 10여개를 갖고 있다.
    주유소업계는 정유업체의 주유소신규취득 금지조항인 지난 81년의 3.14
    조정명령이 엄연히 살아있는데도 정유5사가 음성적으로 주유소를 확충하고
    있을뿐 아니라 자금력이 우수한 대기업도 주유소사업에 속속 진출, 상대적
    으로 자금력이 취약한 기존주유소가 타격을 받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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