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부는 충북 단양과전남 산동지구등 43개지구 (휴양단지 3개소 포함)
를 관광농업지구로 새로이 지정했다.
10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새로이 지정된 관광농업지구는 자연관광자원이
풍부하고 외부 내방객이 많으며 지역특산품의 지명도가 높아 판촉이 가능
하거나 관광객유치가 쉬운 곳으로 농원규모는 48만2백12평이고 참여농가수는
모두 2백41가구이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9개지구로 가장 많고 전북 6개소, 경기, 강원, 경남이
각각 5개소 충남과 경북이 각각 4개소, 제주 3개소, 충북 2개소등인데
농림수산부는 이들 지구에 총 92억원의 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이에따라 전국의 관광농업지구는 1백40개로 늘어났다.
농림수산부는 이와는 별도로 농어촌의 지역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농어촌
발전촉진법에 의거, 지방자치단체인 시장/군수가 주체가 되어 자연환경과
입지적 여건에 맞는 공영개발방식의 관광휴양단지사업을 병행 추진해
나가기로 하고 내년에 도별로 1개지구이상의 시범단지를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새로이 지정된 관광농업지구(휴양단지 제외)는 다음과 같다.
<>경기 = 쌍령, 군남, 외사, 포승, 퇴촌 <>강원 = 기린, 왕산, 우천, 둔내,
강동 <>충북 = 마로, 단양 <>충남 = 대산, 홍북, 남이 <>전북 = 운봉, 아동,
주천, 아산, 수락, 모항 <>전남 = 북하, 의신, 고흥, 관산, 상기, 신전,
산동, 유치, 안양 <>경북 = 임고, 안강 <>경남 = 군북, 정동, 상동, 궁유,
단성 <>제주 = 저지, 구좌, 회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