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자부, 늦어도 93년까지 조성 ***
정부는 7일 서울지역 연탄공장을 수도권외곽으로 이전하려던 당초
계획을 백지화하고 태백시를 주축으로 한 산탄지에 연탄제조단지를
조성키로 했다.
산탄지 연탄공장에서 제조된 연탄은 6개들이 플라스틱상장로 포장돼
수도권지역을 비롯한 전국에 열차나 트럭으로 공급된다.
*** 93년까지 산탄지에 연탄제조단지 마련 ***
동자부는 공해방지를 위해 1천억원을 들여 수도권외곽에 연탄제도단지를
마련, 서울지역 16개 연탄공장을 집단이전시키기로 했으나 부지확보가
어려워 산탄지에 조설하는 연탄제조단지에 입주하도록 계획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동자부는 산탄지연탄제도단지조성과 관련한 용역조사를 내년 3월까지
실시, 그결과를 토대로 세부사업계획을 세워 늦어도 93년까지 단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 단지에는 서울지역 연탄공장중 이전희망업체가 우선적으로 입주하게
되며 잔여분이 있을경우 기타지역연탄공장들도 수용하게 된다.
동자부의 한관계자는 산탄지에서 연탄을 제조, 수도권지역에 공급할 경우
수송비및 포장비가 추가소요돼 10% 정도의 연탄값인상요인이 발생한다고
밝히고 이를 정부 생산업자 소비자가 분담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