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업계에 따르면 과소비 억제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수입차판매업체들의
판촉활동이 위축되고 수요도 가라앉아 지난달부터 외산차 판매가 감소추세로
돌아섰다.
수입차판매는 지난3월 3백대수준에서 4월 2백30여대로 줄어든데 이어 이달
에는 더 위축될것으로 보인다.
수입차시장의 점유율이 가장 높은 미국포드의 세이블은 2백20여대에서
1백60대 수준으로 판매가 감소됐다.
세이블을 수입하는 기아는 올해 판매계획을 당초 3천대에서 2천대로
줄이고 광고등 판촉활동을 중지, 소극적인 판매로 바꾸었다.
한성자동차 코오롱상사등 다른 수입차판매업체도 소극적인 판매활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