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오는 9월 북경아시안게임 기금마련을 위한 복권을 지난 22일부터 전국 각지에서 일제히 발행하기 시작했다고 흑룡강방송이 23일 보도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중국의 이 방송은 이날 제 11차 아시안게임의 기금 마련을 위한 복권이 22일부터 전국각지에서 발행되기 시작했다면서 이 복권의 액면은 5월 (1달러)으로 발행은 1천만매라고 전했다.
영국 윌리엄 왕세자의 막내아들 루이(6) 왕자가 왕실 행사에서 또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1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루이 왕자는 이날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생일 기념 군기 분열식(Trooping the Colour)의 ‘호스가즈 퍼레이드’를 버킹엄궁 발코니에서 보다가 군악대의 백파이프 소리에 맞춰 춤을 줬다.루이 왕자의 누나인 샬럿(9) 공주는 발코니 제일 앞에서 춤을 추는 동생에게 “그거 그만둬야 해. 퍼레이드를 봐”라고 말하며 제지했지만, 루이 왕자가 “안 할 거야”라고 대꾸하며 계속 춤을 췄다고 데일리메일이 전했다. 이 언론사는 공주와 왕자의 대화 내용을 알아내기 위해 독문술 전문가까지 동원했다고 한다.이전부터 루이 왕자는 형인 조지 왕자나 샬럿 공주와 달리 귀엽고 익살스러운 모습으로 왕실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아왔다. 작년 6월 국왕 생일 행사에서는 코를 막고 인상을 찌푸리거나 짓궂은 표정으로 오토바이를 타는 흉내를 냈다. 이에 앞서 5월에 열린 할아버지의 대관식에서 공중분열식에 나선 전투기와 헬리콥터가 굉음을 내자 탄성을 지르기도 했다.이에 대해 텔레그래프는 "국왕의 생일 퍼레이드에 어머니와 함께한 웨일스의 어린이들은 활기가 넘치는 모습이었다"고 평가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지니뮤직이 이세계아이돌 등 국내 대표 버추얼 아티스트를 보유한 패러블엔터테인먼트와 버추얼 아티스트 사업을 확대 추진하는 것을 핵심 내용으로 한 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지난 14일 강남구에 위치한 지니뮤직 사옥에서 버추얼 아티스트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사업 협력 계약 체결식을 개최하고, 버추얼 아티스트 사업 전반에 걸쳐 협력 시너지를 창출해 나가기로 했다. 체결식에는 지니뮤직 서인욱 대표, 패러블엔터테인먼트 김영비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지니뮤직은 버추얼 아티스트 시장의 잠재력과 패러블엔터테인먼트의 사업 역량 및 전문성에 주목하며 사업 협력과 함께 일정 규모의 지분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패러블엔터테인먼트는 국내 최고 버추얼 아티스트 그룹 이세계아이돌과 싸이코드 등 다수의 버추얼 아티스트 IP와 유튜브 크리에이터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버추얼 아티스트기반으로 탄탄한 대형 팬덤을 구축해온 패러블엔터테인먼트는 버추얼 아티스트 음악앨범 출시, 콘서트, 팝업스토어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버추얼 아티스트시장 성장성을 입증해왔다. 지난 2월 지니뮤직과 패러블엔터테인먼트는 공동으로 여의도 더현대에서 이세계아이돌 팝업스토어를 열었고 팬덤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행사가 마무리됐다.지니뮤직은 패러블엔터테인먼트와의 협력을 통해 사업영역을 버추얼 아티스트시장으로 본격 확장한다. 지니뮤직은 패러블엔터테인먼트의 버추얼 아티스트를 활용한 음원유통, 음반제작, 공연, 커머스 등의 사업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KT그룹 미디어 콘텐츠 사업과의 협력방안도 적극 모색할 예정이다.패
정부가 대한의사협회가 집단 휴진 중단의 조건으로 제시한 3가지 요구 사항에 대해 “불법적인 전면 휴진을 전제로 정부에게 정책 사항을 요구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수용 불가 방침을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16일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정부는 의협이 18일 집단행동을 조건 없이 중단하고 정부와의 진정성 있는 대화를 통해 현안 해결방안을 모색하기를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의협의 요구를 거부하고 원칙대로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한 것이다.앞서 의협은 정부가 16일 저녁 11시까지 정부가 △의대정원 증원안 재논의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쟁점 사안 수정·보완 △전공의 관련 모든 행정명령 및 처분 소급 취소 등 세 가지 요구를 받아들일 경우 전면 휴진 보류에 대한 투표를 실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의대 정원과 전공의 처분에 대해서는 정부가 이미 여러차례 설명하였고, 기존 입장에 변화가 없다”며 “정부는 의료 제도의 발전에 대해 의료계와 논의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도 의료계의 집단 진료거부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원칙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한덕수 국무총리는 "정부는 이미 복귀 전공의들에 대해 어떤 불이익도 없을 것임을 명확하게 약속했다"며 "정부는 교수들만큼 전공의들의 미래를 염려하고, 나라 전체를 위해서도 그것이 더 현명한 선택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한 총리는 "다만 헌법과 법률에 따른 조치를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