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식문교부장관과 이우재체신부장관은 26일 상오10시 서울 불광국민
학교에 설치된 교육용컴퓨터 실습실개관식에 참석한뒤 컴퓨터 교실수업을
참관, 교사와 학생들을 격려했다.
불광국교 컴퓨터 실습실은 이날 한국전기통신공사가 지원한 16비트 컴퓨터
31대(교사용 1대 포함)와 프린터 1대등으로 개설됐다.
문교부는 올들어 지난달말 현재 한국전기통신공사의 지원으로 전국 6백
45개 국교에 16비트 컴퓨터 1만4천1백15대를 보급했다.
문교부는 올해 국민학교(1천2백30개)에 2만8천대, 중학교(2백49개교)에
7천3백89대, 고교(56개)에 1천7백82대등 모두 3만1천5백18대의 컴퓨터를
보급할 예정이며 오는 96년까지 총 1천2백27억원을 투입, 전국 초/중/고에
28만9천2백85대의 컴퓨터를 보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