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교수협의회는 25일 교내시위 도중 경찰이 쏜 최루탄에 맞아
왼쪽 눈을 실명한 김황희군(24/불문2) 문제와 관련, 성명을 내고 관할
동부경찰서장의 사과와 피해보상등을 요구했다.
교수들은 성명에서 "당시 김군은 화염병을 던지는등 과격한 행동을 하지
않은 단순한 시위 가담자였는데도 불구하고 경찰의 안전수칙을 무시한
최루탄 난사에 의해 시력을 상실했다"며 치안 당국에 사태재발 방지를 위한
최루탄사용의 안전수칙을 절저히 준수할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