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의 사내교육이 대부분 실무지식이나 가능훈련등 전문교육에 치중돼
있어 노사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 사내교육 실무지식등 전문교육에 치우쳐 **
25일 대한상공회의소 부설 한국경제연구센터가 발간한 "노사관계 안정을
위한 사내교육 강화방안(책임연구 김형욱 홍익대교수)"에 따르면 기업
사내교육의 대부분이 이같이 당면한 지식 또는 기능훈련으로 구설돼
전종업원이 일치단결해 생산성향상에 매진하는 적극적 정신의 결핍을
초래함으로써 한풀이적인 노사분규와 생산성저하를 초래했다는 것이다.
이 보고서는 현행 신입사원 연수교육이나 일부사원에 대한 방침전달
교육 또는 핵심사원에 대한 실무교육 차원으로는 산업평화를 위한
노사공동의 정신적 일체감을 형성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노사간
일체감을 형성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이 없다는 점과 종업원의 적극적
정신함양을 위한 의식교육의 장이 부족한데 그 원인이 있다고 분석했다.
** 최고경영자 포함한 전사원 정신교육 시급 **
이 보고서는 이에따라 기업의 양대목표인 기업문화의 정착과 종업원
자아실현을 통해 노사관계 안정을 기하기 위해서는 <>최고경영자 이하
전종업원이 정신교육과정을 이수함으로써 노사간 정신적 일체감 또는
집단의식 제고 <>적어도 10-15일간의 철저한 실천교육과 직무교육을 겸한
전 종업원의 전신교육 <>대기업의 경우 부서별 또는 사업장별 집단교육
실시등이 선결과제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이제까지와 같은 일률적인 포상제도가 아닌 좀더 세분화되고
구체적인 인센티브 제도를 실시, 인사고과에 반영하는 한편 단기적인 인재
스카웃방식등에 의한 인원충원형식등 인력을 소모품으로 생각하는 경영
방식의 개선등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