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협회는 회사채 발행제한을 다소 완화, 내달중 회사채 발행승인액을
7천억원 규모로 확대할 방침이다.
24일 증협에 따르면 기채조정협의회는 유상증자및 기업공개에 이어
회사채마저 발행을 억제, 기업들의 자금난니 심해짐에 따라 내달부터
중소기업 발행분과 대기업차환발행분 이외에 대기업의 시설자금 조달을
위한 회사채 발행도 승인해주기로 했다.
이에따라 6월중 회사채 발행승인분은 중소기업발행 및 차환발행분
5천2백40억원에다 대기업 시설자금 조달용을 합쳐 7천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기채조정협의회는 지난 5월 불요불급한 회사채 발행억제 방침에 따라
모두 3천9백42억원의 회사채 발행만을 승인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