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팬시시장이 급성장 하면서 외산팬시제품 수입이 덩달아 크게 증가
하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몇년간 국내 팬시제조업체가 급증, 호황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대만, 일본, 독일등지의 팬시제품이 국내에 속속 상륙,
시장잠식을 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전문가맹점 통해 국내시장 본격 진출 ***
수입초기에 이들 제품은 대부분 아트박스, 바른손등 국내의 팬시업체를
통해 소량으로 판매되거나 판촉용으로 사용되었으나 최근 들어서는 전문
가맹점을 통해 국내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올들어 미라보, 화니콜렉션, 스카이기획등 3개업체가 팬시제품 및 악세서리,
선물용품등의 가맹점을 모집중인데 이들 업체는 제품의 20-80%까지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무분별한 수입자제 요청 ***
국내 업체들은 이에대해 일본이나 독일제의 경우 국산제품보다 품질이 다소
우수한 것은 사실이지만 대부분 비싼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어 외제선호사상을
부추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최근 대만 및 동남아산 저가품이 대량으로 수입되고 있어 국내시장의
가격교란이 우려된다고 밝히고 무분별한 수입의 자제를 요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