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구공체) 집행위원회는 16일 폴란드와 헝가리의 경제개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8개 계획에 8천6백만ECU(유럽통화단위 : 1억7백50만달러상당)를
배정했다.
EC집행위의 한 대변인은 공해가 이들 국가에서 극히 심각한 문제인 점을
감안, 이 자금의 절반이상을 환경보호 계획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이번 환경보호 계획이 공기와 수질 오염을 규제하고 쓰레기
처리 문제를 개선시키며 자연보호를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공해문제에 대해 "가장 엄한 법률"을 제정하는 것은 해당 정부가
결정할 사항이나 EC는 이에 따른 법시행과 감시에 대한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EC의 기타 주요계획으로는 폴란드가 큰 역점을 두고 있는 사업인
가축사료 조달문제 해결등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