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 생존시 권력이양 안해"...시아누크 방콕서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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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저항세력의노로돔 시아누크공은 16일 북한 주석 김일성은 그가
생존해 있는한 권력을 아들 김정일에게 이양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거듭
말했다.
*** 김일성 아직 건강 유지해 ***
평양에 김일성이 제공한 별장을 갖고 있으면서 지난 4월 김의 78회 생일
축하행사에 참석하는등 그동안 북경과 평양을 자주 왕래하며 김과 만났던
시아누크공은 이날 방콕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국기자의 질문에 대해
김이 은퇴하고 주석직을 아들에게 인계할 것이라는 항간의 보도는 하나의
추측에 불과하다고 말하고 "김부자의 권력승계는 북한의 내부문제에 관한
사항인만큼 왈가왈부할 입장은 못되나 굳이 말하라고 한다면 김이 아직 건강
하고 많은 북한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고 있는만큼 쉽사리 주석직을 사임할
것 같지 않다고 얘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시아누크공은 또 김이 결코 남한에 군대를 보내 침략할 의사가 없으며 오직
국가건설에만 전념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시아누크공은 북한에서 공산당의 지도적 역할 포기, 다당제의 채택등
동구식의 정치개혁 가능성을 예상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김은 북한정치의
장래에 대해 얘기한 바 없다"며 더이상의 언급을 회피했다.
생존해 있는한 권력을 아들 김정일에게 이양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거듭
말했다.
*** 김일성 아직 건강 유지해 ***
평양에 김일성이 제공한 별장을 갖고 있으면서 지난 4월 김의 78회 생일
축하행사에 참석하는등 그동안 북경과 평양을 자주 왕래하며 김과 만났던
시아누크공은 이날 방콕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국기자의 질문에 대해
김이 은퇴하고 주석직을 아들에게 인계할 것이라는 항간의 보도는 하나의
추측에 불과하다고 말하고 "김부자의 권력승계는 북한의 내부문제에 관한
사항인만큼 왈가왈부할 입장은 못되나 굳이 말하라고 한다면 김이 아직 건강
하고 많은 북한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고 있는만큼 쉽사리 주석직을 사임할
것 같지 않다고 얘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시아누크공은 또 김이 결코 남한에 군대를 보내 침략할 의사가 없으며 오직
국가건설에만 전념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시아누크공은 북한에서 공산당의 지도적 역할 포기, 다당제의 채택등
동구식의 정치개혁 가능성을 예상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김은 북한정치의
장래에 대해 얘기한 바 없다"며 더이상의 언급을 회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