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필수 상공장관은 14일 낮 서울 삼성동 무역회관에서 무역업계 대표
13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수출회복대책을 협의했다.
이날 박장관은 각 기업이 최근 정부의 안정화시책에 호응, 비업무용
부동산을 가급적 조기에 자발적으로 매각하는등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과
경영방식을 내수와 수입 중심에서 벗어나 해외시장 개척과 기술개발, 생산성
향상에 두고 투자를 늘려주도록 당부했다.
무역업계 대표들은 이에 대해 수출확대를 위해 정부가 투자세액 공제
비율을 상향조정, 투자의욕을 높이고 무역어음제도를 고쳐 활성화할 것과
최근 인상된 외환수수료를 종전수준으로 환원할 것, 무역동향보고서를
부활해 수출분위기를 높여줄 것등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