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노조가 다시 쟁의행위돌입을 결정했다.
현대자동차노조는 12일 쟁의행위돌입여부에 대한 조합원찬반투표를 실시,
찬성 1만9,115명, 반대 4,567명으로 쟁위행동돌입을 가결했다.
노조측은 이에따라 이날 하오 집행부 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쟁의행위시기와
행동지침을 결정, 14일 발표할 계획이다.
*** 구체적 시기 / 행동지침 내일 발표 ***
조합원들은 이날 상오 6시-하오 1시 13개 부서별로 총 2만6,693명중 2만
4,241명이 참가, 90.8%의 투표율을 나타냈다.
현자노사는 지난 2월13일 1차 단체협상을 시작으로 4월20일까지 22차례
협상을 가졌으나 모두 128개항중 <>주42시간 근무 <>쟁의기간중 임금지급
<>퇴직금누진제 <>상여금 650% 지급 <>징계위원 노사동수등 35개항의 미타결
로 협상이 결렬되자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발생신고를 냈으나 지난 4일
반려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