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대서양조약기구(NATO)는 10일 동유럽에서 혁명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소련군병력의 대폭 삭감이 전망됨에 따라 이른바 전장핵무기의 필요성이
사라지고있다고 밝혔다.
NATO 국방장관들은 NATO 핵전략을 재검토하기위해 캐나다에서 열린
이틀간의 회의를 마치면서 발표한 성명을 통해 또 소련은 핵무기를 계속
현대화 하고있다고 지적하고 소련에 대해 핵무기 비축분을 감축하라고
촉구했다.
국방장관들은 그러나 NATO는 가까운 장래동안 유럽에서 일정 형태의
핵무기가 계속 필요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