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부는 최근 무역위원회가 200개 수입상품에 대한 국내산업경쟁력
조사에 착수한 것과 관련, 미국측이 불만을 제기했다는 소식은 지난 8일에
있은 상공부 통상관계관과 주한미대사관 통상관계자들과의 상견례 분위기가
잘못 전달된 것으로 해명.
*** 무역위 산업피해품목 GATT 규칙에 따른 조사방침 계속 ***
상공부측은 이날 모임에서 미대사관측이 무역위원회의 조사내용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 것은 사실이나 무역위원회가 수입액이 크고 증가율이 높은
200개 품목에 대해 업계의 설문조사를 거친후 이중 산업피해가 야기되고 있는
품목에 대해서만 GATT규칙에 따라 직권조사를 실시할 것이라는 설명을 듣고
별다른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는 것.
이 때문에 무역위원회의 이번 조사작업은 한미통상마찰의 새로운 불씨가
될 소지가 없을뿐 아니라 계획대로 조사가 진행될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