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스테이션(WS)의 가격인하와 소형화가 급속히 진행됨에 따라 워크
스테이션이 앞으로 개인용컴퓨터(PC) 시장을 더욱 큰폭으로 잠식할 것이라고
월 스트리트 저널지가 9일 보도했다.
*** 미/일 PC가격과 비슷한 워크스테이션 개발 ***
저널지는 이날 미 선마이크로시스템스사가 내년초에 PC가격과 비슷한
5,000달러 수준의 워크스테이션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일본 도시바는 이날 세계 최초로 RISC(명령어 축소형컴퓨터) 기술을
채용한 휴대형(Lap Top) 워크스테이션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선사의 신제품인 스파크스테이션 SLC는 처리속도가 12.5MIPS(초당 100만개
명령어처리)에 이르면서도 가격은 고급기종 PC와 비슷한 수준이다.
또 현재 이 회사가 판매중인 최저가제품에 비해서는 절반을 약간 웃도는
가격이어서 고급기종 PC시장을 크게 잠식할 것으로 이 신문은 전망했다.
워크스테이션은 처리속도가 빠르고 그래픽 및 통신기능이 뛰어나 설계등이
과학기술분야에 널리이용되고 있으나 요즘에는 일반 사무용으로까지 이용
분야가 확대되고 있어 PC의 대체상품으로 부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