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사업기금을 걷지못해 올해중 재정투융자특별회계에 넣기로 했던
기금예탁계획에 차질이 빚어지게 됐다.
동자부는 6일 당초 연간 5,600억원의 석유사업기금을 재정에 넣기로
했었으나 지난 2월부터 기금징수가 중단돼 4월에 운용수익중 200억원만
예탁했다고 밝혔다.
또 5월은 물론 앞으로 당분간 신규징수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오는
9월가지 운용수익으로 매월 200억원씩 예탁하고 그동안 기금이 조성되면
4/4분기중 나머지 4,600억원을 넣게 되나 그렇지 못할 경우 예탁을
중단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