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4일 상오 당직자회의를 열고 계파간 이견을 보이고 있는 당헌개정
문제와 시도지부결성문제등을 논의했다.
민자당은 당헌개정과 관련, 총재임기를 2년으로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현직대통령이 총재를 겸할때 대통령과 총재의 임기를 같이하는 내용의 단서
조항은 삽입하지 않기로 의견을 같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대표최고위원의 선출방식은 총재의 지명으로 한다는 규정을 명문화하되
전당대회장에서 지명, 대의원들의 동의를 얻는 방식에 의견을 접근시켰다.
민자당은 또 이날 하오 강원도를 제외한 13개 시도지부장 내정자명단을
발표할 예정인데 <>서울=김중위(민정계) <>부산=문정수(민주계) <>대구=
유수호(민정계) <>인천=정정훈(민주계) <>대전=이난구(공화계) <>광주=
문준식(민주계) <>경기=김병용(공화계) <>충북=정종택(민정게) <>충남=
김혁욱(민정계) <>전북=조남조(민정계) <>전남=이도선(민정계) <>경북=황윤기
(민정계) <>경남=김봉조(민주계)등이 거의 확실시 된다.
그러나 김혁욱 이도선 정종택의원등이 위원장직을 고사하고있어 조정여부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