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금융계 중간간부들로 구성된 "소련/동유럽 금융조사단"이 오는
4월부터 21일까지 소련, 불가리아, 체코슬로바키아, 오스트리아등의
금융기관을 순방, 한국기업의 북방진출과 관련한 효율적 금융지원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수출입은행과 국제민간경제협의회 (IPECK)가 공동으로 파견하는 이
조사단은 이선호단장 (수출입은행 해외투자연구소장)을 비롯 국책은행
시중은행, 지방은행의 부/차장금 12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동유럽권 금융계 지도자들과 만나 경제협력증진을 위한
금융지원면에서으 교역애로요인 해결방안을 협의하고 현지 금융및
투자여건을 조사하며 북방제국의 금융관련정보 수집을 위한 현지 금융
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