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륙붕 제6-1광구 돌고래 V구조의 매장량 확인을 위한 돌고래 V-1공
에 대한 평가시추가 1일 약 70일간의 예정으로 착수됐다.
동력자원부와 석유개발공사에 따르면 돌고래 V구조는 지난 89년의 탐사시추
로 가스부존이 확인된 구조로 이번 평가시추는 2,260억입방미터(427만톤)로
추정되는 가채매장량의 확인을 위한 것이다.
시추위치는 울산 동쪽 약 80km 지점으로 89년 탐사시추 지점인 돌고래
V공에서 서쪽으로 약 3km 떨어진 지점이다.
이번 시추예정 심도는 3,120m로 1,600m까지는 수직시추이고 그 하부는
경사시추로 추진되며 소요비용은 약 60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동자부 관계자는 돌고래 V구조의 추정 가채매장량의 확인은 이번 평가시추
후 추가로 1개공의 평가시추가 더 실시되어야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