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학법인(전문대 포함) 사무국장 세미나가 27일 상오11시 충북
중원군 수안보 상록호텔 회의실에서 "사립고등 교육기관에 관한 발전"을
주제로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조승혁 박사의 "한국사회와 노사관계", 구병림박사의
"90년대 대학 교육의 과제와 학교법인의 책무"라는 제목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또 송봉섭 문교부대학행정심의관도 세미나에 참석, 지난달 16일 공포된
개정 사립학교법에 따른 사립대의 정관 개정방향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사학의 자율권 신장과 교원의 신분보장등을 촉구했다.
전국 대학법인 사무국장 세미나는 일부 교육단체및 사립대교수들이 개정된
사립학교법이 설립자 친/인척의 총/학장취임을 허용하고 교원임명과정에서
법인의 권한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교수의 신분보장을 위협하고 있는
조항이 있다는 이유로 재 개정돼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한 가운데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