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노련은 26일 제2차 대의원대회를 열고 올 임투에서 최저생계비확보와
완전 월급제의 실현 및 차령연장 저지를 위해 총 진군할 것을 결의했다.
택시노련은 이날 대회에서 "심한 교통체증과 심야영업단축등으로 인해
택시노동자의 임금은 날로 줄어들고 있어 현 임금체제하에서는 최저생계비
확보가 불가능한 현실에 와 있다"고 지적하고 채택한 결의문을 통해
<>"우리는 최저생계비확보와 완전월급제의 실현만이 살길임을 자각하고
전조직이 총 진군하며 <>올 임투에서는 이의 실현을 위해 전 조직이 연대
활동을 강화하고 <>어떠한 부당노동행위나 조직분열의 책동도 단호히 분쇄할
것"이며 "사용자는 기업의 사회성을 인식, 우리의 합당한 주장인 완전월급제
실시를 즉각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택시노련은 또 이날 결의문을 통해 "당국은 사업자편익에 치중한 지금
까지의 관행을 파기하고 승객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점을 인식, 현재
추진중인 차령연장입법을 즉각 중지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