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심수 경제특구 당국은 이곳의 국영기업중 경영부실로 파산위기에
처한 4개 업체의 장래와 관련, 그간의 내정에 의한 매각 관행에서 벗어나
처음으로 이들을 공매에 부쳤다고 홍콩의 친중국계 문회보가 24일 보도
했다.
이 신문의 보도에 의하면 공매대상기업은 3개 가구공장과 1개 금속제품
생산공장이고 이들의 합산자본 규모는 총 1,200만원 (미화 150만달러)이며
5월말까지 심수시 인민정부에서 입찰서류를 접수한뒤 공매절차를 밟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회보는 홍콩, 상해 지역의 희망자들이 벌써부터 입찰의사를 표명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