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면직물시장에서 중국산을 기피하는 경향이 가속화되고 있다.
면제품시황이 저조하기도 하지만 중국제품의 품질사고가 빈번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 엔하학으로 일본의 수출이 회복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도 중국
기피경향을 거들고 있다.
그런데 중국산직물의 품질부족으로 품질이 나쁜 면을 섞기 때문에
면질이 나빠진데다 품질관리에 대한 자세 또한 안이해 품질이 악화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홍콩경유로 수입되는 것은 조악품이 많아 반품되는 사례가 증가해
왔다.
*** 상사들 수입선 확대 ***
한편 저렴한 중국산 면직물은 일본에서 작년중반까지 침장품의 속안감용
등으로 수입품의 70-80%를 차지했었다.
이때문에 일본의 각 상사들은 천안문사건을 계기로 품귀될 것을우려,
파키스탄과 인도네시아등 중국이외의 수입선을 확충해 결과적으로 필요량의
2배가까운 제품을 조달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작년 면직물수입량은 전년비 15.9% 증가한 7억9,800만 평방미터로 사상
최고.
이중 중국제품이 약 6억평방미터로 75.3%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