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무역일반협정(GATT) 회원국 지도자들이 18일 멕시코에서 모임을 갖고
무역장벽 제거를 위한 노력을 재개한다.
GATT 회원국 각료들은 멕시코의 태평양연안 휴양지 푸에르토 발라르타에서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 농산물 보조금으로부터 투자문제에 이르기까지 각국
간의 심각한 의견대립을 보이고 있는 여러문제들의 해결을 시도한다.
*** 멕시코서 무역장벽 제거위한 노력 재개 ***
그러나 부국과 빈국을 포함하여 많은 나라들이 주요 문제들에 대해 의견을
크게 달리하고 있어 오는 12일 브뤼셀에서 종료될 예정인 GATT의 현우루과이
라운드협상의 성공적인 종결이 어려울지도 모른다.
다자간 무역협상으로 우루과이 라운드협상이 지난 88년 9월 시작된 이래
97개 GATT회원국들이 취하고 있는 입장은 서로간에 크게 달라 무역관리들은
"조정해야 할 많은 과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 우루과이라운드협상 성공적 종결 어려울듯 ***
GATT는 상품과 서비스의 세계적인 유통을 막고 있는 장벽들을 완화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나 회원국들은 이 목적을 달성하는 방법과 자유무역 규정을
은행이나 금융서비스업과 같은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업종이나 농업에 적용
하는 방법을 둘러싸고 날카로운 의견대립을 보이고 있다.
미국등 주요 곡물수출국들은 정부의 농산물보조금 지급중단을 희망하고
있어 유럽공동체(EC)와 의견충돌을 빚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