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우증권거래소이사장은 자본시장개방을 보다 신중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이사장은 11일 대한상의 회의실에서 열린 춘계기업인 세미나에 참석,
금융자본시장개방과 경영권보호"란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고이사장은 오는 92년부터 본격개방이 시작되는 국내자본시장문제와 관련,
"개방여건이 성숙되지 않았은데도 선진국의 압력에 의해 성급히 개방이
진행될때는 국제수지의 불안정뿐 아니라 물가/환율.금리 등이 교란되는
부작용을 유발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