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침체에따른 유상증자의 어려움과 은행권의 여신관리강화로
회사채를 발행, 자금을 조달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시설자금 조달이 급증추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1/4분기의 회사채 발행규모는 2조9,955
억원으로 지난해 동기(1조4,828억원)에 비해 102%나 늘어났으며
특히 시설자금으로 사용하기위한 회사채 발행이 1조8,531억원으로
1/4분기 전체 회사채발행액의 61.9%나 차지하고 있다.
그런데 지난해 1/4분기의 경우에는 회사채발행액가운데 시설자금은
11.0%인 1,637억원에 그쳤고 운영자금이 70%를 차지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