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대통령은 11일 상오 청와대에서 자끄 솔 롤랑 국제박람회기구 의장과 마리 엘렌드프렌느 사무총장을 접견했다. *** 정노동차관, 특별강연 *** 정동우 노동부차관은 11일 하오 2시 대한상공회의소 상의클럽에서 개최한 기업인세미나에 참석, "90년대 노동환경의 변화전망과 정책과제"에 대해 특별강연을 했다.
대한산업안전협회가 창립 60주년을 맞아 안전 미래 사회 구현을 다짐했다. 협회는 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5층 그랜드홀에서 ‘창립 6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1964년 설립된 대한산업안전협회(KISA)는 국내 최초의 안전전문기관이다. 사업장에 대한 직접적인 안전관리 지원과 함께, 안전교육, 안전진단, 인증검사, 화학컨설팅, 시설안전, 건설안전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한다. 국내 민간재해예방기관 중 유일하게 공직유관단체로 지정 받는 등 공공성과 공익성을 인정받고 있다.협회는 이날 기념식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ESG 경영, 신종 위험의 출현 등 안전관리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방침인 ‘NEW KISA’를 선포했다.NEW KISA는 △국민생명지킴이 △안전경영 동반자 △안전정책 파트너로서 국민 생명을 보호하고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며, 궁극적으로 ‘안전으로 행복한 세상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협회는 안전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고 산업안전전산관리 플랫폼 등 스마트 기술을 통해 안전관리의 혁신을 이끌어갈 방침이다.이날 행사에는 대한산업안전협회 임무송 회장과 김덕용 노조위원장 등 협회 노사 대표, 한국경총 손경식 회장, 고용노동부 김종윤 산업안전보건본부장, 대한산업보건협회 백헌기 회장, 한국플랫폼프리랜서공제회 김동만 이사장, 한국폴리텍대학교 이철수 이사장, 한국잡월드 이병균 이사장, 한국공인노무사회 박기현 회장, 퇴직연금개발원 김경선 회장, 재단법인피플 이영순 이사장, 한국안전학회 박달재 회장, 안전생활실천연합 김찬오 공동대표, 노정회 신영철 회장, 매일노동뉴스 한계희
"아무래도 Z세대 크리에이터들의 활약이 2024년에는 많이 있었던 것 같다."김나영 메타 글로벌파트너십 총괄은 4일 '인스타그램 2024 연말결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올해 10대 크리에이터들의 활약상을 언급하면서 이 같이 말했다. 김 총괄이 꼽은 Z세대 크리에이터는 △코리너즈 △깐병 △이수만두 등이다. 코리너즈는 국적이 서로 다른 고등학생 3명으로 구성된 크리에이터팀이다. 이들은 인종을 소재로 한 밈(Meme·인터넷 유행 콘텐츠)이나 상황극을 통해 웃음을 주고 있다. 깐병은 한림예술고등학교 출신 선후배로 구성된 6인조 댄스 크루다. SBS 인기가요에서도 소개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수만두는 10대 형제의 우애가 돋보이는 콘텐츠로 인기몰이 중인 크리에이터다. 인스타그램 측은 올해 밈 형태의 릴스와 Z세대·스포츠 크리에이터들의 활약이 돋보였다고 전했다. 실제로 '티라미수 케익', '괜찮아 딩딩딩딩딩' 등의 밈 릴스도 인스타그램에서 화제가 됐다. 인스타그램은 올해 가장 두드러진 트렌드로 '정제되지 않은 콘텐츠'를 꼽았다. 정다정 인스타그램 홍보 총괄은 간담회에서 "최근 인스타그램에서 완벽하게 연출된 게시물보다는 자연스러움을 담은 콘텐츠가 각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인스타그램 피드에 디지털 일기처럼 꾸밈없이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올리는 '포토 덤프' 트렌드가 인기였다. 사용자들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는 해석이다. '우정의 확장'도 눈에 띄는 트렌드로 꼽혔다. 인스타그램을 활용해 오프라인 우정을 온라인으로 확장하는 Z세대 특징이
4일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GS건설 회장)의 모친 고(故) 구위숙 여사의 빈소에 재계 인사들의 조문이 잇따랐다.고인이 고 구인회 LG 창업주의 첫째 동생인 고 구철회 LIG 명예회장의 장녀로서 57년간 허씨·구씨 양가의 동업을 내조해온 만큼 특히 범LG가(家)의 발걸음이 이어졌다.낮 12시 입관식이 엄수된 이후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 구자열 LS 이사회 의장이 차례로 빈소를 찾았다. 이 밖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비롯해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정몽규 HDC그룹 회장 등 재계 인사들이 빈소를 방문했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등도 조화를 보내 추모의 뜻을 전했다.정치권에서는 이명박 전 대통령,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빈소를 찾았다. 이 전 대통령은 "허창수 명예회장이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을 오래 하셨기 때문에 관계가 있다. 옛날이야기를 나눴다"고 짤막하게 말했다.지난밤 비상계엄에 대한 생각을 묻는 말엔 답변하지 않았다. 윤석열 대통령과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명의의 조화도 빈소에 놓였다.구 여사는 1945년 고(故) 허만정 GS 창업주의 3남인 고 허준구 GS건설 명예회장과 결혼해 슬하에 허 명예회장을 비롯해 허정수 GS네오텍 회장, 허진수 GS칼텍스 상임고문, 허명수 GS건설 상임고문, 허태수 GS그룹 회장 등 5남을 뒀다.구 여사는 전날 오후 노환으로 별세했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