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비자금 거액밀반출 적발...92무역박람회 뇌물용, 김포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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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올림픽행사의 하나로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에서 올림픽경기 기간중
개최될 예정인 "엑스포 92 무역박람회" 기념품 제작권을 따내기 위한 거액의
뇌물자금을 밀반출하려던 무역회사 대표가 경찰에 붙잡혔다.
김포공항경찰대는 9일 오후 6시40분쯤 국태항공 CX411편으로 홍콩으로
출국하면서 미화 18만3,000달러(1억3,000만원상당), 한화 2,200만원등 모두
1억5,000여만원을 숨겨 나가려던 박동윤씨(34.서초구 서초동 삼익아파트
6동 811호)를 적발, 서울시경으로 이첩했다.
박씨는 경찰에서 "엑스포 92 무역발람회행사를 주과하는 조직위원회간부가
최근 홍콩사무소에 행사용품 납품업자선정을 위해 온다는 정보를 입수,
이들에게 뇌물을 주고 1,000만달러(70억원)상당의 각종 행사용품 제작-
납품권을 따내기 위해 외화를 밀반출하려했다"고 말했다.
개최될 예정인 "엑스포 92 무역박람회" 기념품 제작권을 따내기 위한 거액의
뇌물자금을 밀반출하려던 무역회사 대표가 경찰에 붙잡혔다.
김포공항경찰대는 9일 오후 6시40분쯤 국태항공 CX411편으로 홍콩으로
출국하면서 미화 18만3,000달러(1억3,000만원상당), 한화 2,200만원등 모두
1억5,000여만원을 숨겨 나가려던 박동윤씨(34.서초구 서초동 삼익아파트
6동 811호)를 적발, 서울시경으로 이첩했다.
박씨는 경찰에서 "엑스포 92 무역발람회행사를 주과하는 조직위원회간부가
최근 홍콩사무소에 행사용품 납품업자선정을 위해 온다는 정보를 입수,
이들에게 뇌물을 주고 1,000만달러(70억원)상당의 각종 행사용품 제작-
납품권을 따내기 위해 외화를 밀반출하려했다"고 말했다.